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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한국의 미' 세계에 알린다…뉴욕 타임스퀘어에 수지 한복 화보 송출

문체부, 28일까지 한복 업체 공모

수지.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한국을 대표해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수지가 '한복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해 한복업체 6곳과 함께 세계에 한복 문화를 알린다고 밝혔다.

수지가 입은 개발된 한복의 화보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에 송출된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목표는 한복 디자이너와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한복을 디자인해 한류 외연을 전통문화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한복 개발 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지난해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참여해 한복 디자인 60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참여할 한복 업체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한복 상품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한복 분야 중소기업으로, 전문성과 차별성 등을 심사해 6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 업체는 한복의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되 한류스타 특성에 맞춰 최소 10벌의 한복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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