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이달부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에 돌입했다.
성북구는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구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회수기를 도입했다. 수거한 페트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고순도의 재생소재로 재탄생한다. 강북구청·미아동복합청사·강북문화예술회관·삼각산동주민센터·번2동주민센터 등 5곳에 설치됐다.
회수기 화면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비닐을 제거한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1병당 10포인트씩 돌려받을 수 있으며 누적된 포인트는 2000점 이상이 되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은 수퍼빈(제조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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