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尹 “혁신 가로막는 대학 벽 허물기는 시대적 과제”

/ 서울경제DB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 개혁 추진 방안과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기술이 사람이고 사람에게 기술이 있다”며 첨단 과학기술 변화에 발맞춘 대학 교육 혁신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영유아 돌봄 주무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하고 윤 대통령에게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정부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혁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은 교육 수요자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공급자인 대학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를 위해 정부·교육기관·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변하고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에 따르면 앞으로 아동 돌봄 관련 업무는 교육부로 일원화된다.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 주무 부처가 나뉜 탓에 제도 개선이 부진했던 영유아 돌봄 서비스를 교육 기능에 방점을 두고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책임 부서가 정리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유보통합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정부는 어르신 돌봄은 복지 측면에서, 아동 돌봄은 교육 측면에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영유아 교육·돌봄을 목표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장관은 한국어 교육 강화 방안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주민·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