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환경미화원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에스비시스템즈의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솔루션 ‘위드세이프’(withsafe)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환경미화원의 심박동 변화 등 위급 상황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위기대응을 가능토록 한다. 이미 소프트웨어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품질 우수성을 증명했다.
군포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1인 근무자인 환경미화원의 이상유무(건강/안전사고, 위급사항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가 환경미화원 안전관리 솔류션을 도입한 것은 환경미화원이 유독 산재에 취약한 직종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산재 신청 건수는 최근 3년 동안 200건 안팎에 달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환경미화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권을 보장하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에 미래지향적 안전정책 수립하여 모든 근로자의 안전 및 환경 개선과 산업 재해율 경감을 위해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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