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 시장에서 이색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데다가 홍보 수단이 진화된 만큼 고정관념을 탈피해 신선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펼친 신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9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일원에서 분양한 ‘덕수궁 디팰리스’는 견본주택을 성곡미술관에 조성해 홍보와 전시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지난 2021년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 홍보 및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캐롯캐’에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사 및 분양 단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마케팅의 경우 분양 단지에 대한 홍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건설사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감도를 얻을 수 있고, 수요자들은 분양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거나 경품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서로가 ‘윈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6월 선보이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색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공식 홈페이지에 갤러리 전시장 컨셉을 적용한 3D 형태의 사이버 분양 전시관 ‘롯데캐슬 이스트폴 오브젝트 모델하우스’를 조성했다. 이 곳에 입장하면 엠블럼 및 단지 전경 영상부터 VR로 구현된 단지 외관 및 타입별 배치도 등을 실제 갤러리에 입장해 관람하는 것처럼 볼 수 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고객단지 등록 고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심고객단지로 등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특히 1등(5명) 상품의 경우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1박 2일, 조식 포함)’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3D 분양 전시관의 경우 세련되고 감각적인 방법으로 단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기존과 다른 홍보 방식으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갖춘 장점이 더 극대화된 만큼 실제 분양에 나섰을 때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최고 48층의 브랜드 주거시설인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향후 광진구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7층 ~ 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세대 중 전용면적 74 ~ 138㎡ 63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의 이동이 편리하고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뛰어난 도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구의역 이용 시 환승 없이 강남역까지는 18분, 서울 시청역까지는 27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교육환경도 뛰어나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입주민 자녀들의 경우 단지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서울양남초등학교로 통학을 하게 되며 대로변을 건너지 않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장점을 갖췄다. 또한 광진중학교, 광양중학교, 광양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초중고 모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대형 개발 호재가 계획돼 있다. 단지가 위치한 자양1구역 복합개발지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텔인 ‘리마크빌’과 쇼핑몰,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이 밖에 광진구청, 광진구의회, 보건소 등의 공공기관도 새롭게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르엘 갤러리 내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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