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은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와 19일 대전 중앙시장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편의시설 조성을 통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대전 중앙시장 유니버설디자인 조성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활용 지원 △대전 중앙시장 경쟁력 강화와 방문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각적 공공디자인 구상 및 협조 △대전 중앙시장 현황 및 입지특성 분석 등 기초조사를 위한 관계자 적극 협조 △사업 운영 아카이빙 및 성과 확산에 관한 상호 협조 △기타 양 기관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중앙시장은 대전시 동구에 위치하고 있고 11만3627㎡의 면적에 17개 단위시장으로 2700개의 점포와 1일 5만명이 이용하는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이다.
이에 앞서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월 대전 동구와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전 중앙시장 공공디자인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회장은 “대전 중앙시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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