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블루베리를 태국으로 첫 수출 하는 선적식을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첫 수출은 지역 영농업체 그린빌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물량 208kg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현지의 프리미엄 마트에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태국은 해외 신선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상주시는 태국에 샤인머스캣, 캠벨, 배, 복숭아 등의 다양한 과수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태국 소비자의 구매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상주 블루베리가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의 한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시켜 상주 농작물 수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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