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세계가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직면한 지금 양국 간 협력은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되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라며 “지난해 양국 교역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저와 마크롱 대통령님은 실질적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우주, 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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