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배우들이 가슴 뛰는 활약을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연출 이현석) 측은 21일 배우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가 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맡은 옥택연은 “뱀파이어 우혈이 인간이 되려고 애쓰는, 고군분투의 과정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포인트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과정에서 우혈이가 깨닫게 되는 인간다움에 대해서도 보시는 분들 역시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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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안은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성격의 게스트하우스 주인 주인해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는 “사랑하게 되는 과정, 즉 가슴이 뛰어가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뤄가기 위해 노력하며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가운 인해가 사랑을 깨닫게 되기까지의 혼란함과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변화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세련미와 배려심을 갖춘 부동산 개발 전문가이자 새로 고침 회사 대표 신도식 역의 박강현은 “로맨스 드라마답게 한 여자를 사이에 둔 우혈과 도식의 묘한 경쟁구도도 재미있지만 우혈을 향한 도식의 집착도 관전포인트다. 도식이 우혈과 인해의 마음을 모두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했다.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를 가진 금수저 출신의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 역으로 열연을 펼칠 윤소희는 “주인공 우혈이 뱀파이어여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일들, 그리고 다른 뱀파이어들이 현대의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응해 나가는 모습들이 재미를 더 해줄 것 같다”며 “우혈이 사랑하는 과정에서 해원, 도식, 인해가 어떻게 얽히고설키는지 계속 다음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가슴이 뛴다’는 오는 26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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