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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동樂 축제’ 10월 뜨겁게 달군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파격적인 무대 설치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박희조(왼쪽 두번째) 대전 동구청장이 ‘대전 동구동樂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동구




명품 축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 동구의 대표축제가 드디어 공개됐다. 명칭은 ‘대전 동구동樂 축제’, 컨셉은 ‘여행’이다.

대전 동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소제동 동광장로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 동구동樂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동구동樂 축제’는 동구에서 함께 뛰노는 즐거움을 강조한 축제명이다. 동구에 가면 즐거움과 설렘이 있음을 강조하고 세대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면 즐거운 축제를 의미한다.

그동안 민선 8기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대표축제 브랜드 확립을 위해 컨설팅 용역 실시, 직원 대상으로 명칭 공모전 실시, 축제 추진위원회 개최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 동구의 특성을 반영한 직관적인 축제명으로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동구만의 확고한 축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대전 동구동樂 축제’로 명칭을 최종 확정 했다.

또한 대표축제의 확장성을 넓히고자 기존 축제인 ‘대전 0시 브루스 축제’와 ‘대동천 소문난 청춘 페스티벌’을 통합, 행·재정상 효율성 제고 및 축제 방문 타겟을 전 세대로 넓혀 지역 정체성을 함의하고 세대 대통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구는 대전 발전의 시발점으로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을 보유한 전국 교통의 중심지이며 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동구의 정체성을 반영해 축제의 컨셉을 ‘여행’으로 정하고 축제장에서 체험하는 여행, 여행과의 다양한 만남 등 색다른 축제 현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 대학 및 중앙시장 등과 기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프리미엄 야시장을 개최하고 야간조형물?루미나리에 등의 설치를 통한 야간경관 거리 조성으로 소제동 일대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 해소와 외부 인구 유입을 위한 명품 공연 및 ‘K-POP댄스 커버 경연대회’를 개최해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탄소 저감을 통한 친환경 축제 개최를 위해 대동천 플로깅 이벤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세대 대통합을 위한 젊은 세대 참여 유도를 위해 지역 대학과 사전 협약을 체결해 대학 부스 운영과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고 축제 개최를 통한 지역 상생을 위해 인근 상점과 사전 협약을 체결해 축제장 방문객에게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상권 방문 촉진으로 매출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무대를 대동천 일원에 설치, 축제의 포문을 여는 기상천외한 개막식을 통해 축제의 신기원을 확립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10월에 개최할 동구동樂 축제는 동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컨텐츠로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든 접근하기 쉬운 우리 동구가 가진 지리적 강점을 살리고 축제를 매개로 대청호?식장산 등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명품 관광 축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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