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21일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3년 동안 시정철학을 본격적으로 정책에 반영시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정책 방향이나 일하는 방식 등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갈망하며 업무에 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준비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과 숙원·역점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자족도시를 향한 미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많은 시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지난해 피해 지역 등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점검해 가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인명피해 우려 및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 후 취임 1주년을 맞아 호우 대비 강매배수펌장과 창릉천, 고양정수장을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0시 취임 첫 일정으로 시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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