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근로자 숙소 해결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16일 정점식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고성군 건축개발과는 지난 15년간 공사중단 상태였던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가 정상궤도에 오르는 등 주변 여건의 변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 유입의 절실성을 설명했다.
이어 청년인구가 안정적으로 고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근로자 숙소가 건립되어야 함을 피력하면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사업 선정 및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고성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주민 숙원 해결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근로자 숙소 확보 등 주요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부처에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여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협력해 고성의 새로운 미래와 군민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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