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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가보훈광장’ 23일 개원

“일상 속 보훈 체험 공간”

상공에서 찍은 세종국가보훈광장 모습. 사진 제공=국가보훈부




일반 국민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국가보훈광장이 세종시에서 문을 연다.

국가보훈부는 2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에 조성한 ‘세종국가보훈광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보훈광장 입구에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일년 열두 달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12개의 ‘받침기둥’이 설치됐다.

3개의 세움기동 모습. 사진 제공=국가보훈부




광장 중앙에는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상징하는 3개의 ‘세움기둥’도 설치돼 있다.

이외에 무궁화와 태극으로 이뤄져 독립운동의 길을 상징하는 ‘이룸대로’도 조성되는 등 광장 전체적으로 보훈정신을 나타내는 다양한 구조로 꾸며졌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보훈부는 지난 2020년 세종특별자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앙공원 내 세종국가보훈광장 조성을 확정하고 이듬해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상징 공간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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