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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실시…마약류 경험도 조사

실태조사 주기 3년→2년 단축

오는 26일~올해 12월까지 실시

학교 밖 청소년 3000여 명 조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복도.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현황과 실태 파악을 위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

22일 여가부는 오는 26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전국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 시기와 이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 가족관계, 친구관계, 경제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해오던 실태조사 주기는 2년으로 단축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현황을 보다 시의성 있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약물 경험, 룸카페를 비롯한 유해업소 경험, 은둔·고립 경험 등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이 새롭게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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