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금속노조 파업에 동참한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7월 1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 오전·오후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벌인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4년간 한일 경제 갈등,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5년 만에 파업이다.
지난달 금속노조 총파업 때도 현대차 노조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차 노조는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출정식을 열고, 회사 측과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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