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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 제주 추자도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수

해상풍력을 통한 한국의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기여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 에릭 라인하르트센 에퀴노르 이사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신고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에퀴노르 코리아




에퀴노르는 제주 추자도 동쪽에 위치한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지분 100%를 국내 기업으로부터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에퀴노르의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수는 대진엘앤엘, 일레너지 등이 보유한 ‘추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추진은 제주 추자도에서 동쪽으로 약 10~20㎞에 위치한 곳에서 지난 2022년 초부터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수심 40~70m의 최대 1.5GW 규모의 바닥 고정식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추진 해상풍력을 인수함으로써 에퀴노르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후풍 해상풍력과 함께 개발할 때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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