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이 23일 경남 하동군청 도시건축과와 문화관광과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윤상기 전 하동군수와 관련한 옛 하동역사 및 역 인근 철로 터 활용 사업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윤 전 군수가 2018년 옛 하동역 인근 부지를 군 예산으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에게 재매각하도록 직원에게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해 윤 전 군수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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