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제 금융시장의 시선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와 러시아 용병그룹 바그너그룹의 반란 여파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PCE 가격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파악을 할 때 선호하는 지수로 30일에 5월 수치가 발표된다.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의지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8~29일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한다. 한편 바그너그룹의 반란 여파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할지도 관심사다. 에너지 위기와 식량 위기를 고조시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압박을 준 바 있다.
6월 26일 월요일
일본: 5월 서비스업 생산자물가지수(PPI) 전년비 1.8% (1.6%)
6월 27일 화요일
미국: 5월 신규주택매매 전월비 -1.2% (4.1%)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104 (102.3)
6월 28일 수요일
미국: 5월 도매 재고 전월비 -0.1% (-0.1%)
중국: 5월 산업생산 전년비 (-18.2%)
6월 29일 목요일
미국: 1분기 GDP 확정치 1.4% (1.3%)
6월 3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6만 5000건 (26만 4000건)
유로존: 6월 소비자기대지수 (-16.1)
6월 30일 금요일
미국: 5월 PCE 가격지수 전년비 3.8% (4.4%)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비 5.6% (6.1%)
일본: 5월 유효구인배율 1.32 (1.32)
중국: 6월 종합 구매자관리지수(PMI) (52.9)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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