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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D프린팅 산업 지원' 90억 확보

정부 공모 4개 사업에 선정

3D 프린팅 과정. 서울경제DB




울산시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의 3차원(3D)프린팅 산업 공모 사업에 지원해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9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울산시의 3D 프린팅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4개 사업은 3D 프린팅 기반 원전 및 에너지 부품 특화인력 양성 사업, 가스터빈엔진 연료 공급장치 부품 양산 공정 기술개발, 모빌리티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한 3D 프린팅 기반 툴링 양산 실증 사업, 조선 산업 적용을 위한 팰랫형 다중노즐 3D프린팅 기술 개발 사업이다.

3D 프린팅 기반 원전 및 에너지 부품 특화인력 양성 사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 갈 에너지 기술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해 에너지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3억 7500만 원을 지원한다. UNIST가 싱가포르 난양공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컨소시엄를 구성해 진행한다. 세계 소형 원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산업 전문 3D 프린팅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터빈엔진 연료 공급장치 부품 양산 공정 기술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3D 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3년간 국비 28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케이랩스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를 구성해 무인 항공기용 가스터빈엔진 연료공급방치부품 양산공정 기술을 개발한다.

모빌리티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한 3D프린팅 기반 툴링 양산 실증 사업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3년간 국비 28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쓰리디팩토리가 주관 기업으로 참여해 3D 프린팅 소재 및 부품 검증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최종 공모 선정된 4개 사업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3D 프린팅 사업들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3D 프린팅 산업 중심도시 울산의 위상에 걸맞게 3D 프린팅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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