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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억 차익' 흑석 '줍줍'에 얼마나 몰렸길래…청약홈 한때 마비 [집슐랭]

흑석리버파크자이 2가구

2020년 분양가로 나와

흑석리버파크자이 전경. 서울경제DB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줍줍’으로 물량이 오늘 나온다. 분양가가 시세 대비 5억 원 이상 낮은 만큼 상당히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이날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와 무순위 청약 1가구 등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3월 입주한 이 단지는 총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오늘 ‘줍줍’에는 상당히 많은 지원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가 2020년 일반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전용 59㎡C의 분양가는 6억 4650만 원으로, 3월 거래된 입주권 11억 7000만 원보다 5억 원 이상 저렴하다. 현재 매매 호가 역시 13억~14억 원에 형성돼 있다. 계약 취소 물량은 전용 84㎡A의 분양가는 9억 6790만 원으로, 해당 면적은 5월 입주권이 14억 원에 팔렸고, 최저 호가 역시 15억 5000만 원 이상이다.



로또급 시세차익에 부동산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다. 커뮤니티에는 “일단 넣고 자금 마련을 고민하자” “경쟁률이 최소 만 단위다” 등의 글이 올라고 있다.

한편 무순위 청약의 경우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등 규제도 받지 않는다. 계약 취소 물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계약 취소 주택은 29일, 무순위 청약 물량은 30일이다. 당첨자는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9월 7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주택 청약 신청 시간인 9시가 되자마자 수요자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한때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약 40분간 마비됐다. 2020년 2월 운영을 시작하고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아침에 일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됐다”며 “서버 마비 중에 접수는 정상적으로 됐으며 40분 만에 복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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