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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년만에 3조 7900억 투자유치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분야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구미시에 따르면 26일 현재 이 같은 노력으로 1년만에 3조 79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2791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이룬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보백씨엔에스, 지이, 케이아이티, 삼양컴텍 등 소?부?장 기업의 투자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소?부?장 기업 가운데 코마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증착 소재, KH바텍의 자동차 부품 제조, 보백씨엔에스의 이차전지 절연제 등 중소기업의 구미 투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자립화를 앞당기고 있다.

또 원스톱 투자유치 서비스로 입주부터 준공까지 인허가 전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업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고, 기업별 투자유치 PM(프로젝트 매니저)를 지정해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산단 내 입주계약부터 인허가, 착공,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기간이 대폭 단축돼 구미 입주 기업들의 재투자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미는 내륙 최대 국가산업단지가 낙동강의 풍부한 공업용수(328천톤/일)와 6개의 변전소(용량 885.2MW/h)의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등 기반 시설이 추가되면 투자에 속도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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