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해수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날 공모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해양레저·관광개발·도시계획 등 분야별 교수, 변호사, 해양레저사업 관련 종사자 14명의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인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5개소를 선정, 한 곳에 1조 원 이상의 민자를 유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수부는 2024년 1월경 발표 할 계획이며, 경남도는 통영시 한산도를 중심으로 수려한 해양관광자원과 역사·예술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자족형 해양레저관광 테마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