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다음달부터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도봉구는 2013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아동복지시설의 급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덕성여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노인·장애인 등에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시설은 지원을 받지 못했다.
도봉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개편하고 지원 대상을 50인 미만 시설로 확대했다. △전문 영양사 지원 △맞춤 식단 및 조리법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급식소 운영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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