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6일 경상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미래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총괄본부장과 NH농협은행 조근수 경남본부장,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경상국립대 대학원 남태현 원장,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관련 학과에서 선발된 우수대학원생 23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6900만원을 전달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배출되는 우리지역의 훌륭한 농업관련 인재들이 학업 및 연구 활동을 통하여 미래 농업을 주도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순기 총장은 “경남농협에서 우리 대학교에‘미래 농업 인재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협재단이 우리 사회에 뿌리는 씨앗은 아름다운 꽃으로, 훌륭한 목재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그 씨앗은 우리 사회에 믿음과 사랑, 배려와 격려라는 아름다운 무늬를 그려나가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남농협과 경상국립대는 2017년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합동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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