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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서울서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핵 테러 대비 등 협력 상황 점검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산하

원자력 시설 사이버 보안 등 협력도

외교부는 한국과 미국이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핵안보 분야 양국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회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는 아트 앳킨스(왼쪽) 핵안보청 부청장보와 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한국과 미국이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핵안보 분야 양국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아트 앳킨스 미국 핵안보청 부청장보가 공동 주재한 가운데 양국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산하 실무그룹 회의 중 하나이며,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는 2015년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설치된 원자력 협력 관련 양국 간 최고위급 협의체다.

양측은 고농축 우라늄 최소화,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 보안, 핵·방사능 테러 대비와 대응 등에서 그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5월로 예정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보 국제회의 앞두고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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