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체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전송하는 ‘입·출차 체납 정보 자동 알림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중구 내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자동차세나 과태료 체납 차량인 사실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입차시각, 체납내역 등의 정보가 즉시 통보된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시스템을 중구도 관내 공영주차장 23곳에 적용한다.
이달 기준 중구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4030대로 등록 차량(5만6739대)의 7.1%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13억7000만 원으로 중구 전체 체납액(300억 원) 4.5%를 차지한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체납액 30만 원 이상·60일 초과)은 1만3393대(56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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