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편의점 수입 맥주 4캔 묶음 판매가격이 오른다.
편의점 수입 맥주 4캔 묶음 판매가가 1만1000원을 넘어 1만2000원으로 오른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 묶음 가격이 4캔 1만2000원으로 9.1% 오른다.
이달 1일 이미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설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11종 공급 가격이 인상된 속에서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 14종 수입 맥주 공급가가 올라 묶음 가격도 오르는 것이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상품에 이어 수입맥주 묶음 상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등 11종은 이미 개별 품목 단가가 100~700원씩 올라 4500원으로 단일화됐다"면서 "이제 전 품목 4캔 1만2000원으로 조정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