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서 바닥에 고양이가 두 마리가 떨어져 즉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40분께 김해시의 한 편의점 앞 파라솔 의자에 앉아 있던 시민 3명에게 갑자기 들린 ‘퍽’소리.
소리가 난 곳 바닥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떨어져있었다. 누군가가 위에서 고의로 던진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는 떨어진 채로 꿈틀거리고 있었다.
시민들은 꿈틀거리는 고양이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 다시 또 ‘퍽’소리가 났다.
가까운 곳에 고양이 한 마리가 더 떨어졌다. 고양이는 누가 패대기친 것처럼 바닥에 세게 부딪치며 그 충격으로 즉사했다.
당시 고양이가 떨어진 것을 목격한 편의점 앞 시민들은 112에 신고 했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해중부경찰서는 편의점이 입주한 오피스텔 건물 12층 한 입주자가 고양이를 키운 것을 확인하고, 고양이가 떨어지게 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고양이를 일부러 떨어뜨렸는지, 고양이가 스스로 떨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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