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핀크스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시작된 '반려 해변' 프로젝트에 참여해 제주 화순해수욕장을 입양하고 반려해변 지키기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반려 해변 사업은 기업이나 단체가 해변을 입양해 반려 동물을 보살피듯 가꾸고 돌보는 해양 보호 활동이다. 화순해수욕장은 해안선을 따라 송악산과 형제섬, 최남단 마라도까지 보이는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지만 파도가 거센 탓에 해변까지 해양 쓰레기들이 밀려오기도 한다. SK핀크스는 반려 해변 입양에 따라 올해부터 2년 간 연 3회 이상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해양 환경 보호 등에 관련한 캠페인도 연 1회 이상 기획·운영하며 반려 해변 지키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핀크스는 제주 유명 관광지 및 올레길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구성원 플로깅 활동(사진)을 10회째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참여를 통해 마보기 오름 관리 단체로 지정돼 오름 훼손 방지 및 관리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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