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에서 파생된 ‘슬러시드’(Slush‘D)가 29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술행사와 창업 경진대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창업 전시 부스도 마련한다. 특히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진행하는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슬러시드 X 99℃’도 열린다.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국내·외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13개사도 전시행사 등에 참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