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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보 반려 가족 '서툴러도 괜찮아요' 문화교육 참가자 모집

유기견 입양을 희망 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초등 이하 자녀 가족 대상

반려동물 문화교육.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는 반려 가족 문화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 또는 양육 경험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다. ‘서툴러도 괜찮아요, 반려가족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펫티켓뿐 아니라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부터 유기견 입양 후 훈련·산책하는 방법까지 초보 반려 가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도 직영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교육은 1회 6팀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총 4회에 걸쳐 24팀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어린 자녀가 있으나 키워본 경험이 없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의 의사에 따라 입양했다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파양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며 “이런 가정을 대상으로 반려 가족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준비 없는 입양이 아닌 신중하고 준비된 입양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방학 기간인 7월 21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진행된다.

한편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에도 방학을 맞아 경기도 직영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청소년(14세 이상 중·고등학생) 대상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견사 및 운동장 청소, 보호 중인 동물과 1:1 교감, 입양 홍보 카드 작성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자원봉사 포털 1365 사이트를 통해 7월 1일 자정부터 신청 접수하며 14세 이상 청소년이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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