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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멈추고 수도권 전셋값은 상승 전환…역전세난 우려 더나 [집슐랭]

한국부동산원 6월 4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전국 아파트 가격, 1년 1개월 만에 보합전환

서울은 매매·전세 모두 6주 연속 상승세 기록

수도권 전셋값도 1년 5개월 만에 상승전환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1년 1개월 만에 멈췄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지방 매매가격 하락 폭도 축소됐기 때문이다. 서울 전셋값이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도권 전셋값도 1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6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지난주 -0.01%에서 보합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2주 이후 하락세였다.

전국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멈춘 것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이달 첫 주에 변동률 0.01%를 기록한 후 4주 연속 상승세다. 인천이 전주(0.03%)보다 상승 폭을 확대하며 0.06% 올랐다. 연수구(0.18%)등 송도국제도시 위주로 상승 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은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 0.04%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오르고 있다. 여전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마포구(0.11%)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송파구(0.26%)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남구 상승률은 0.12%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률 -0.03%로 전주 -0.05% 대비 하락 폭이 줄었지만 하락세를 유지했다. 세종시는 상승률 0.21%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2% 오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둘째 주의 0.01% 이후 1년 5개월(보합 포함) 만이다. 하남시(0.68%), 성남 수정구(0.52%), 성남 분당구(0.45%), 용인 수지구(0.35)%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도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 전세 가격도 매매가격과 같이 6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장기간 지속된 전세 가격 하락으로 저가 인식이 확산하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 수요가 발생하면서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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