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30일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제복-한복패션쇼 ‘자락을 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악인 출신 방송인 오정 씨의 사회로 무예시범과 제복쇼, 가야금 공연, 한복 패션쇼 순으로 진행된다.
제복쇼에서는 1929년 1월 이후 광복군이 착용한 남녀 군복, 임시정부 경위대 제복 3벌, 육·해·공·해병대의 현대 군복 16벌, 경찰·소방·해양경찰·교정공무원의 정복과 근무복 16벌 등 총 37벌을 선보인다.
보훈부 관계자는 “제복과 전통문화, 국립묘지에 대한 예우와 추모의 의미를 결합한 행사”라며 “국립묘지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패션쇼라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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