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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본격적인 시작…7월 5일 가처분 소송 첫 심문기일

글로벌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 제공=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법적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의 기적으로 불리며 규모가 작은 소속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Cupid'로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을 일궈낸 걸그룹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던 그들에게 갑작스러운 논란이 불거졌다.

피프티 피프티를 중심으로 전속계약 위반 논란이 일어났다. 소속사 어트랙트가 멤버의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있었다고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어트랙트는 지난 27일 멤버 강탈의 배후로 주식회사 더기버스 대표인 안성일 프로듀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지목, 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기까지 했다. 어트랙트는 더버기스가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 대리인은 "4인의 멤버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어트랙트가 계약위반 사항에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며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고,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 협의도 없이 임의로 공개했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논란이 가중되던 중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심문기일은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7월 5일로 잡힌 상태다. 중소의 기적이라 불리던 아이돌이 앞으로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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