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무더위를 더해가는 여름철에 통쾌한 권선징악 액션물이 인기다. 이번 주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갓 오브 블랙필드’와 ‘회귀 경찰의 리셋 라이프’를 소개한다. 두 작품 모두 최근 영화 ‘범죄도시’ 같은 악인을 처단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갓 오브 블랙필드(글 운, 그림 신인성)=뛰어난 사격과 격투·전술 능력으로 아프리카 전장에서 ‘갓 오브 블랙필드’라고 불리며 프랑스 외인부대의 전설이었던 ‘강찬’이 의문의 사건으로 전사한 후 동명이인이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19살 고등학생 ‘강찬’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학원폭력을 처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정부가 얽힌 거대한 음모를 뛰어난 기지와 능력으로 막아내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흥미를 끈다.
제작사 투유드림이 무장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했다. 2020년 3월부터 웹툰이 연재됐으며, 지난 12일부터 시즌3가 공개 됐다. 웹툰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 수 6억2000만 회를 기록 중이다.
◇회귀 경찰의 리셋 라이프(글 디앤씨웹툰비즈, 그림 김결)=악바리로 소문난 지능범죄수사대의 팀장인 ‘최종혁’은 정·재계를 아우르는 거대한 범죄조직을 추적하던 중 갑작스레 들려온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 정신없이 병원으로 가다 의문의 사고를 당하고 만다. 깨어나 보니 1997년 촉망받는 고등학교 유도 선수가 돼 있다.
한길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올해 1월부터 웹툰 연재를 시작했고 누적 조회 수는 500만 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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