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은 국악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21~22일 이틀간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연희도깨비는 금나래아트홀과 예술단체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 공연 유통협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가장 마지막 순서인 ‘덜미’(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 인형극이다.
흥겨운 국악 연주와 익살스러운 재담, 화려한 상모돌리기 등을 포함한 전통 연희가 펼쳐진다. 또한 커다란 동화책 영상을 무대 배경으로 비추는 연출을 통해 작품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21일 오전 10시 30분, 7월 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3회 진행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친숙한 도깨비 이야기를 전통 연회와 인형,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재구성했다"며 "관객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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