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자담배, 금연에 도움 안된다"…심지어 또 다른 흡연 초래할수도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 연구결과 뱔표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전자담배가 금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8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학술연구지 '드러그 앤드 알코올 리뷰'에 발표한 논문에서 전자담배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자담배를 피우다 일반 담배를 피우고 일반 담배를 피우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일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일원인 대학원생 안드레 메이슨은 전자담배가 한 때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도구로 주목 받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증거가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담배 사용이 금연하는데 도움이 되는 '흡연의 대안'이 아니라 오히려 또 다른 흡연 관련 행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자담배를 피우다 흡연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흡연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자담배가 어떤 역할을 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건강 위험에 대한 홍보와 계속 오르는 담뱃값 등이 요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전자담배, #금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