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웹툰학과,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브랜드툰 성과 공유

브랜드툰 최종작 4개 선정

“재학생에 실무역량 강화 계기”

영산대학교가 재단법인 부산형사회연대기금과 브랜드툰 제작 성과공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웹툰학과는 최근 재단법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의 브랜드툰 제작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재단의 브랜드툰 선정 발표가 진행됐다. 재단 소개, 기본소득, 대안학교 등을 주제로 웹툰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4개의 브랜드툰이 선정됐다.

앞서 영산대는 올해 3월 재단과 협약을 맺고 청년 웹툰제작지원사업의 하나로 브랜드툰을 제작했다.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해 20여개 작품이 제작, 최종 4개 작품이 선정된 것이다. 이보혜·최승춘·최인수 웹툰학과 교수가 학생들의 브랜드툰의 완성도 제고를 지원했다.



영산대의 브랜드툰 스튜디오인 와이즈툰의 최승춘 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하는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툰의 대외교류를 담당한 최인수 웹툰학과 교수는 “지역 작가들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으려면 충분한 일감이 필요하다”며 “웹툰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청년에게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국내 최초의 4년제 웹툰 단일전공으로 현업 작가 위주 교수진, 첨단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또 다양한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와이즈툰을 통한 산학연계형 웹툰 제작수업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