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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하기관 통합 첫 사례 나왔다…문화예술콘텐츠, 문화관광 컨트롤타워 출범

이달부터 경북문화재단·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관광공사·문화엑스포 통합 운영

경북 ‘관광객 1억 명 시대’ 시너지 기대







경북도는 이달부터 경북문화재단은 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문화엑스포와 각각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과 민선 8기 경북 도정혁신과제인 산하 공공기관 통합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경북문화재단은 ‘융·복합-초연결’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번 통합을 통해 지역 콘텐츠가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계 무대로 적극 진출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동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엄마까투리’가 세계 29개국에 진출, 방영되는 것처럼 3대 문화권 및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한글, 한식, 한옥, 한복 등 경북만의 특화된 문화자산을 정보문화기술(ICT)과 융합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 조직체계를 당분간 유지하고 향후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 중복 분야는 과감히 폐지하는 한편 신규 사업 분야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관광인프라와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경북문화관광공사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0번의 국내외 엑스포 개최를 통해 관람객 3000만 명 유치라는 성과를 이룬 문화엑스포의 축적된 경험을 문화관광공사의 관광인프라 개발·운영 역량 등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다는 전략이다.

도는 이들 통합 기관의 출범이 산하 출자출연기관 통합의 첫 사례인 만큼 기관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예술콘텐츠와 문화관광 지휘본부 출범에 따라 외국인 300만 명을 포함, 경북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이들 기관과 협력해 K-영상콘텐츠 혁신클러스터 조성,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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