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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출신 ‘활어 보이스’ 박지현, 2023국제농업박람회 적극 알린다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성공 준비 ‘착착’

17개 유관기관 관람객 유치·마케팅 협력

김영록(가운데) 전라남도지사가 3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2023국제농업박람회 D-100일을 기념해 가수 박지현 홍보대사 등 참석자들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고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포 출신 인기가수 박지현이 2023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은 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3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가수 박지현을 위촉하고 17개 유관 기관과 관람객 유치·농산물 마케팅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청, 농협중앙회전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식품수출협회, 중앙단위 농업인학습단체 및 청과회사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류를 위한 씨앗 심기 시연과 업무 협약으로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박지현 홍보대사는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많은 사람이 농업의 가치와 역할을 몸소 체험하도록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등 9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입장권 구매, 관람객 유치 등에 힘을 모은다. 또한 수출협회, 청과회사 등 8개 단체와 농산물 수출, 목표 거래 금액 1300억 원 등을 약정 하는 등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에 협약 기관·단체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농업, 미래 농업을 전시·연출하는 등 비즈니스 장을 열어 전남과 대한민국의 틀을 벗어나 세계에서 활약하는 전남 농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10월 12일~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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