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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무역사절단 베트남, 태국에서 큰 성과


경북 칠곡군이 7월1일까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베트남과 태국에 파견한 해외 무역사절단(사진)이 실계약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89건에 4216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225만 달러의 수출 MOU와 함께 1만 6670달러의 마중물 성격의 실제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

기업인들은 이번 방문에서 호텔에 마련된 상담회장뿐 아니라, 현지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적극성을 띠고 자사 상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같은 활동으로 유전 기자재를 생산하는 산동금속은 30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고, 1차분으로 1만 6670달러의 실계약을 맺고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재생폴리에스텔 단섬유를 생산하는 대양산업은 베트남 바이어가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재욱 군수는 바이어를 칠곡군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11건의 수출 MOU를 체결해 실계약 전망을 밝게 했으며, 인연을 맺은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에는 세운물산, 부광테크, 대양산업, 신우피엔씨, 대구정밀, 모야인터내셔널, 산동금속공업, 에스엠씨티, 알코메탈, 에스엠아이이노베이션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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