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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비공식작전' 흥행 공약은 라틴 댄스? "노력해 보겠다" [SE★현장]

배우 주지훈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의 흥행 공약에 대해 답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과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버디 액션물이다. 하정우는 배짱 빼고는 가진 것 없는 외교관 민준 역을, 주지훈은 딱 봐도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았다.

배우 주지훈, 하정우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규빈 기자




판수 역의 주지훈은 '신과함께' 시리즈에 이어 하정우와 '비공식작전'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미 하정우 배우가 내정되어 있었다. 대본도 안 봤다"며 훈훈한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성훈 감독은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관해) 예상하는 기대치가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그 예상을 넘어서지 않을까 싶다. 둘이 라틴 댄스를 추는 것처럼 주거니 받거니 한다"고 전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올렸다.

이에 주지훈은 "흥행 공약을 라틴 댄스로 정하면 어떨까"라고 묻는 사회자 박경림의 질문에 "노력해 보겠다" 고 답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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