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쇼핑몰 지원센터’는 다수공급자계약(MAS) 적격성평가와 협상품목검토, 우수조달물품 지정 관련 신청서류 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센터 개소는 지난해 12월 마련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에 포함된 과제이며 그동안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유관 협회에 위탁해왔던 업무를 7월부터 조달청의 ‘종합쇼핑몰지원센터’에서 직접수행하는 것으로 전환해 업무과정에서의 불공정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조달기업을 위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조달업체들은 기존과 같이 나라장터를 통해 계약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종합쇼핑몰지원센터’에서 1차 검토하고 계약담당부서에서 가격을 포함한 증빙서류를 최종적으로 검토해 조달계약이 체결되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되게 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종합쇼핑몰 지원센터’ 개소는 그간 유관협회에 위탁하던 업무를 조달청이 직접수행해 조달행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조달행정을 선도하는 전문조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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