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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민선8기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4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부서별 성과와 앞으로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도봉구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4일 도봉구청 씨알홀에서 ‘민선8기 1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구정 운영에 대한 전략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민선8기 주요 성과로 ▲GTX-C노선 도봉구 전구간 지하화 확정 ▲우이~방학 경전철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 ▲맞춤형 청년 지원정책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그물망 복지 사업 ▲도봉산 관광진흥 활성화 추진 등을 꼽았다. 또한 총 15개 역점사업의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밝혔다.

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건설을 위해 대통령실,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지하화가 관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5월 10일 국토부는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대심도) 건설을 확정했다.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통과돼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원안 통과를 위해 환경부장관을 만나 협조를 요청한 바 있고, 앞으로 총 사업비 협상,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 예정이다.

구는 고도지구 완화를 위해 서울시에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추진해 왔고, 지난달 30일 서울시가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완화를 발표했다. 아울러 같은 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어, 준공업지역에서도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경우 법적상한까지 용적률 완화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도봉구 창2동, 도봉2동 준공업지역의 정비사업은 물론 각종 주택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맞춤형 청년 지원정책으로 ▲서울청년센터 도봉 오랑 조성 ▲도봉형 청년인턴십 운영 ▲청년주택 공급 ▲청년사회첫출발지원금 지급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소상공인매니저 제도와 스마트혁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 직원들과 함께 일궈온 1년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구민과 소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하는 도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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