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패한 음식물쓰레기 악취를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노원구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사업을 벌인 결과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밀집한 상권 6곳에서 악취 민원이 줄고 구민·소상공인의 호응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노원구는 올해부터 사업 지역을 시범구역 6곳에서 노원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수거용기 기준 400여 개에서 1400여개로 늘렸다.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120L 수거용기 14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척 전문 업체가 해당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여 수거용기 1개 당 월 2회 세척·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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