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김규빈이 선배 그룹 엑소의 컴백일과 같은 날에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신인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은 제로베이스원의 데뷔일이기도 하자, 엑소의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 발매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규빈은 "연습생 때부터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과 같은 날 데뷔와 컴백 맞게 돼서 영광이다. 같은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엑소 선배님들께 이런 신인이 있구나, 인상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또 저희의 팀워크와 신인의 패기로 인상을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박경림이 "엑소를 만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김규빈은 "저는 싸인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엠넷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신인 보이 그룹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타이틀곡 '인 블룸'은 빈티지한 감성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드럼 앤드 베이스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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