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집중호우 대비를 당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발생 시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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