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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나토 수장 "북핵 위협 맞서 협력 강화해야"

대통령실 "인태·나토 안보 긴밀연결"

스톨텐베르그 "韓과 협력가치 높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와 인도태평양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역시 “북한의 핵 위협이 전 세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나토와 한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나토 국가별적합파트너십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 센터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았을 당시는 나토와 한국 사이의 유대를 확인하는 차원이었다면 이번에는 구체적인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는 자리”라며 “한국·일본·호주·네덜란드 등과 같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나토 사이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한국은 2006년 나토 파트너국이 된 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의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왔다”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나토 사이의 협력 강화는 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인식 하에서 출발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위협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안보 문제는 글로벌 이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든 유럽지역에서 발생하든 서로 영향을 받는다”며 “한국과의 협력은 아주 가치가 높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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