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회장 윤인구)가 16일 제75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김친표 국회의장과 오찬을 갖는다. 국회의장이 제헌 유족들만을 초대해 단독으로 만남을 갖는 것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6일 윤 회장의 안내로 정대철 신임 헌정회장을 비롯한 헌정회원 20여 명은 종로구 통의동 소재 제헌회관을 방문해 유족회 이사인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오찬에서 김 의장은 제헌국회와 제헌 국회의원들을 회고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은 오는 17일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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