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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강소기업’ 50곳에 육아휴직 인건비 23개월까지 지원

서울시, 강소기업 출산율 지원책 강화

서울형 강소기업 427곳 중 50곳 선정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형 강소기업’ 50곳을 선정해 육아휴직자 대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까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 직원이 선호하는 조직문화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서울시가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고 직장과 일상의 균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도입했으며 현재 427곳이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로운 기업들을 위주로 서울형 강소기업 50곳을 선정해서 육아와 근로를 병행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자 발생 시 이를 대체할 청년 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 지원한다. 기존에 기업당 3명이던 인건비 지원을 6명까지로 늘렸다. 6명 중 2명 인건비가 전액 지원되고 나머지 4명은 50%까지 지원된다.

서울시 거주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인당 최대 1500만 원씩, 기업당 3명까지 총 45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도 지원된다. 기업 내 육아시설 설치, 휴게·편의시설,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 명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관련 기본 교육과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원을 받을 강소기업 50곳을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해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선정 기간 내 서울형 강소기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육아 친화적이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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